![[핫식스 GSL] 고병재, 알고도 못 막는 메카닉으로 어윤수 제압! 승자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82619450455661_20150826195526dgame_1.jpg&nmt=27)
![[핫식스 GSL] 고병재, 알고도 못 막는 메카닉으로 어윤수 제압! 승자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82619450455661_20150826195526dgame_2.jpg&nmt=27)
▶2경기 고병재 2대0 어윤수
1세트 고병재(테, 4시) 승 < 코다 > 어윤수(저, 10시)
2세트 고병재(테, 11시) 승 < 철옹성 > 어윤수(저, 5시)
MVP 고병재가 주특기인 메카닉 전략을 앞세워 GSL 강자 SK텔레콤 T1 어윤수를 제압하고 승자전 진출에 성공했다.
고병재는 26일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곰exp 스튜디오에서 열린 핫식스 GSL 2015 시즌3 코드S 32강 H조 2경기에서 어윤수를 상대로 알고도 막지 못하는 메카닉 전략을 연속 사용해 2대0으로 승리, 승자전에 올라 진에어 이병렬과 16강 진출권을 놓고 다투게 됐다.
고병재는 1세트서 앞마당을 가져가며 군수공장을 올리고 화염차 드롭 공격을 시도했으나 이렇다 할 성과를 올리지 못했다. 고병재는 화염기갑병 견제가 상대 여왕과 바퀴에 막히는 동안 어윤수의 바퀴와 저글링, 맹독충이 조합된 병력에 일꾼을 다수 잃고 불리한 상황에 놓였다.
고병재는 은폐 밴시와 화염기갑병으로 상대 여왕과 바퀴를 줄여준 뒤 다수 화염차로 견제에 나서 어윤수의 일꾼을 30기 가량 줄여주는 성과를 올렸다. 고병재는 추가 확장기지를 가져갈 시간을 벌었으며 토르와 공성전차, 밴시를 추가해 메카닉 병력 조합을 갖췄다.
고병재는 멀티를 늘리는 듯한 모습을 취해 상대 방심을 유도한 뒤 다수 일꾼을 동원한 메카닉 치즈 러시를 감행했다. 고병재는 울트라리스크가 나오기 전 타이밍에 교전에서 대승을 거뒀고 저그의 추가 확장기지를 파괴한 뒤 뒤늦게 나온 울트라리스크를 각개격파하고 항복을 받아냈다.
고병재는 2세트서도 우직한 메카닉 전략으로 승리를 따냈다. 고병재는 화염차 견제로 상대 일꾼을 줄여준 뒤 밴시로 저그의 성장을 억제하며 탄탄한 메카닉 병력 조합을 갖췄다.
고병재는 상대 뮤탈리스크 공격에 토르를 두 기 잃었으나 바이킹과 지뢰 협공으로 수비에 성공했고, 공성전차 드롭 공격으로 상대 자원 채취를 방해했다. 고병재는 상대 땅굴망 공격 시도도 저지하고 충분한 자원을 채취하며 200 병력을 모았다.
고병재는 다수 바이킹과 토르, 공성전차가 조합된 병력으로 진출해 초라한 저그 병력을 괴멸시키고 상대 멀티 부화장을 차례로 파괴했다. 고병재는 메카닉 병력 화력으로 어윤수의 울트라리스크마저 모두 제압하고 항복을 받아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