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식스 GSL] SK텔레콤 어윤수, 남기웅 잡고 기사회생! 최종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82620544266146_20150826205524dgame_1.jpg&nmt=27)
![[핫식스 GSL] SK텔레콤 어윤수, 남기웅 잡고 기사회생! 최종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82620544266146_20150826205524dgame_2.jpg&nmt=27)
▶패자전 어윤수 2대0 남기웅
1세트 어윤수(저, 5시) 승 < 테라폼 > 남기웅(프, 11시)
2세트 어윤수(저, 4시) 승 < 코다 > 남기웅(프, 10시)
SK텔레콤 T1 어윤수가 삼성 갤럭시 남기웅을 꺾고 최종전에서 생존, GSL 강자로서의 자존심을 지켰다.
어윤수는 26일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곰exp 스튜디오에서 열린 핫식스 GSL 2015 시즌3 코드S 32강 H조 패자전에서 남기웅을 2대0으로 꺾고 최종전에 진출, 진에어 이병렬과 마지막 남은 코드S 16강행 티켓을 놓고 겨루게 됐다.
어윤수는 1세트서 3시 지역에 먼저 부화장을 펼친 뒤 앞마당을 가져가며 트리플 체제를 완성했다. 어윤수는 상대 예언자 견제를 포자 촉수와 여왕으로 수비해낸 뒤 다수 저글링을 생산해 프로토스의 전진 수전탑을 파괴했다.
어윤수는 저글링과 바퀴를 모아 중앙으로 진출, 프로토스의 진출 병력을 포위 공격을 통해 괴멸시켰다. 남기웅이 역장을 펼쳐 좋은 진영을 확보하려 했으나 역장이 부족했고, 그 틈을 어윤수의 속도 업그레이드 저글링이 파고 들었다. 어윤수는 저글링으로 추적자에 달라붙어 공격을 펼쳐 본진으로 귀환시켰고, 이후 프로토스의 트리플 지역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고 연결체까지 파괴해 항복을 받아냈다.
어윤수는 2세트서도 트리플 체제를 안전하게 구축했다. 어윤수는 초반 소수 저글링으로 상대 본진 난입에 성공해 남기웅의 자원 채취를 방해했고 정찰도 완벽하게 성공했다. 어윤수는 남기웅이 12시 추가 확장을 가져가며 수비 병력을 배치한 사이 저글링으로 상대 본진에 난입해 일꾼을 다수 줄여줬고, 재차 정찰에 성공했다.
어윤수는 히드라리스크와 저글링으로 공격에 나서 프로토스와 소모전을 벌이며 파수기를 줄여줬다. 어윤수는 히드라리스크 위주 병력으로 역장 지원을 받지 못하는 추적자 부대와의 교전에서 지속적으로 유리한 싸움을 벌여 상대 병력을 괴멸시키고 멀티 지역을 완전히 장악, 항복을 받아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