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S 16강 진출에 성공한 밀레니엄 박지수.(사진=WCS 중계 캡쳐) '정복자' 박지수가 해외 저그 선수들을 메카닉으로 압살하며 WCS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밀레니엄 소속 테란 박지수는 27일 진행된 2015 스타크래프트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시즌3 프리미어리그 32강 F조 경기에서 조 1위를 차지하며 16강에 진출했다.
박지수는 첫 경기에서 중국 인빅터스 게이밍 소속의 저그 'iAsonu' 주 항을 2대1로 잡아내며 승자전에 진출했다.
승자전에서는 스웨덴 국적의 프로퍼티 소속 저그 'Zanster' 안톤 달스트롬을 상대로 메카닉 전략을 선보이며 2대0 완승을 거두고 16강에 올랐다. 이로써 박지수는 올해 열린 WCS에서 세 시즌 연속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오는 29일에는 H조의 엔비어스 소속 저그 김동환이 한국 선수 중 마지막으로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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