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신형은 24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시즌 4라운드 6주 MVP와의 대결에서 황강호를 꺾은 뒤 에이스 결정전에서 고병재까지 제압했다. 이신형이 하루 2승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친 덕에 SK텔레콤은 4라운드 5승1패로 포스트 시즌 진출에 성공했고 2015 시즌에 열린 네 번의 라운드에서 모두 포스트 시즌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신형에게도 이 경기는 의미가 있었다. 프로리그 데뷔 8년만에 통산 100승을 달성했기 때문. 이신형은 황강호와의 3세트에서 승리하면서 프로리그 100승 고지에 오른 17번째 선수로 등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