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선발전] KT, 마지막 교전 한 방으로 역전승…1세트 선취](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90519064715940_20150905191112dgame_1.jpg&nmt=27)
![[롤드컵 선발전] KT, 마지막 교전 한 방으로 역전승…1세트 선취](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90519064715940_20150905191114dgame_2.jpg&nmt=27)
![[롤드컵 선발전] KT, 마지막 교전 한 방으로 역전승…1세트 선취](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90519064715940_20150905191115_3.jpg&nmt=27)
▶KT 롤스터 1-0 진에어 그린윙스
1세트 KT 승 < 소환사의협곡 > 진에어
KT가 마지막 교전 한 번으로 진에어의 날개를 꺾었다.
진에어는 4분에 상단에서 정글러 '체이서' 이상현의 엘리스가 KT 서포터 '피카부' 이종범 알리스타의 발을 묶고 '파일럿' 나우형의 베인과 '체이' 최선호의 브라움과 함께 퍼스트 블러드를 따냈다.
진에어는 6분에 하단에서 '트레이스' 여창동의 말파이트가 이상현의 엘리스와 함께 수풀 속에 숨어 있다가 궁극기를 '썸데이' 김찬호의 피오라에 명중시킨 뒤 포탑 다이브를 시도해 킬을 추가했다.
KT는 10분에 하단에서 4인 습격을 통해 킬을 따냈다. 위기를 맞은 여창동의 말파이트가 궁극기와 점멸을 모두 사용해 위험지역 탈출을 시도했지만 KT의 '스코어' 고동빈의 그라가스와 이종범의 알리스타가 스킬을 연달아 적중시켜 말파이트를 '애로우' 노동현의 코그모 방향으로 전달해 킬을 가져갔다.
30초 후 상단 교전에서는 김찬호의 피오라가 오래 버티며 기회를 만들었고, KT와 진에어는 각각 2킬과 1킬을 가져갔다. 하지만 KT는 동시에 노동현의 코그모가 하단 1차 포탑을 무너뜨려 이득을 봤다.
진에어는 17분경 드래곤을 가져가는데 성공했고, 이어진 교전에서 아무도 희생당하지 않으며 안전하게 후퇴했다.
KT와 진에어는 20분에 상단 포탑과 하단 포탑을 나누어 가져가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KT는 26분 중단 교전에서 이종범의 알리스타가 뭉쳐있던 적진을 완벽히 무너뜨렸고, 여창동의 말파이트는 궁극기를 허공에 날리는 실수를 범하며 죽음을 면치 못했다.
KT와 진에어는 30분에 다시 한 번 드래곤 교전을 벌였고, 진에어는 이종범의 알리스타를 잡아냈지만 고동빈의 강타에 드래곤을 내주고 말았다.
34분 몰래 바론 사냥에 성공한 진에어는 36분에 드래곤 3중첩을 힘을 축적했다. 그러나 KT와 진에어는 별다른 교전 없이 CS 수급에만 집중했고 8분 동안 킬은 나오지 않았다.
두 번째 바론이 출현하자 KT와 진에어는 중앙에서 대치를 시작했고, 여창동의 말파이트가 김상문의 아지르에 궁극기를 명중시켜 점멸 사용을 강제했다. 진영이 무너진 KT는 알리스타와 그라가스가 잡혔고, 바론까지 쉽게 가져갔다. KT는 드래곤을 가져가며 균형을 맞췄다.
진에어는 곧바로 하단을 통해 억제기를 파괴하고 진입을 시도했고, KT는 피오라로 상단 백도어를 시도했다. 그러나 쌍둥이 포탑이 무너질 위기에 처하자 피오라는 본진으로 귀환했고, 진에어는 억제기를 지켰다.
KT는 아지르가 본진의 미니언 웨이브를 정리하고 코그모가 진격해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리했다.
용산=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