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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16강서 죽음의 조에 속한 KT 롤스터

롤드컵 16강서 죽음의 조에 속한 KT 롤스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 처음으로 출전한 KT 롤스터가 죽음의 조에 속했다.

KT 롤스터는 13일 진행된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16강 조 추첨식에서 D조에 속했다. 두 번째 시드 추첨자로 나선 엘레멘츠의 미드 라이너 '프로겐' 헨릭 한센이 KT 롤스터를 D조에 속하는 팀으로 꼽으면서 KT는 난항이 예상됐다.

D조의 시드 배정팀으로는 중국 1위로 롤드컵에 올라온 LGD 게이밍이 배치됐고 KT 롤스터 이후에는 북미 지역의 솔로미드, 유럽 2위인 오리겐이 차례로 추첨되면서 죽음의 조를 형성했다.
LGD 게이밍에는 한국 선수가 3명이나 포진되어 있다. 원거리 딜러 '임프' 구승빈과 톱 라이너 '에이콘' 최천주, 교체 톱 라이너인 '플레임' 이호종이 한국인 선수로 등록되어 있다. 이호종이 롤드컵에 출전하는 인원에 포함될지는 알려진 바 없지만 구승빈과 최천주만으로도 충분히 위협적이다.

또 솔로미드와 오리겐도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솔로미드는 한국인 코치 최윤섭과 서포터 '러스트보이' 함장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롤드컵 5번을 모두 출전한 유일한 팀이다. 오리겐 또한 이름은 낯설지만 구성원의 면모를 보면 엄청나다. 'xPeke' 엔리케 마르티네즈와 'sOAZ' 폴 보이어는 지난 시즌까지 프나틱에서 뛰면서 롤드컵 무대에 올랐던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다.

롤드컵에 처음 나선 KT에게는 큰 부담이 되는 조 편성이지만 죽음의 조에서 살아 남는다면 첫 출전부터 큰 성과를 올릴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16강 조 추첨 결과
▶A조 카운터 로직 게이밍, 플래시 울브즈, KOO 타이거즈, 페인 게이밍
▶B조 프나틱, 인빅터스 게이밍, ahq e스포츠 클럽, 클라우드 나인
▶C조 SK텔레콤 T1, H2k 게이밍, 에드워드 게이밍, 방콕 타이탄즈
▶D조 LGD 게이밍, KT 롤스터, 솔로미드, 오리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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