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미 지역 리그 오브 레전드의 PBE 서버 정보를 제공하는 서랜더앳20(http://www.surrenderat20.net)은 127번째 챔피언인 킨드레드가 9월15일자로 공개됐다고 밝혔다.
영원한 사냥꾼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킨드레드는 늑대와 양으로 분리되는 챔피언이다. 패시브인 킨드레드의 표식은 맵의 어디에서나 양이 적 챔피언에게 표식을 남기는 스킬이다. 잠깐 시간이 지난뒤 표식이 활성화되며 만약 킨드레드가 대상을 처치하거나 어시스트를 올릴 경우 영구적으로 중첩되는 공격력 보너스를 얻는다. 양이 킨드레드의 표식을 남길 적 챔피언을 고르며 추가적으로 늑대는 가끔씩 대형 적 정글 몬스터들에게도 표식을 남기기도 한다. 모든 챔피언들은 표식이 남겨진 대상들을 볼 수 있다.
◇라이엇게임즈가 공개한 킨드레드의 스킬들(영상=서랜더앳20 발췌).
Q 스킬인 춤추는 화살(Dance of Arrows)은 킨드레드가 적에게 돌진한 이후 근처의 적에게 화살을 발사하며 최대 3명까지 적중시키는 기술이다.
W 스킬인 늑대의 광란(Wolf's Frenzy)은 킨드레드가 주위를 돌아다니는 사냥꾼의 정기 중첩을 쌓으며 가득찰 때마다 킨드레드의 다음 기본 공격이 일정량의 체력을 빼앗는다. 사용했을 때 늑대가 양으로부터 일시적으로 분리되며 늑대 주위에 거대한 영혼 구역을 생성하고 양이 공격하거나 늑대와 가까이 있는 적들을 공격한다. 양은 늑대의 광란 안에 들어가 있는 동안 엄청나게 감소된 쿨타임을 활용, Q 스킬을 시전할 수 있다.
E 스킬은 증가하는 공포(Mounting Dread)로 해석된다. 킨드레드가 대상으로 지정된 적을 둔화시키고 세 번 연달아 공격하는데 성공하면 최대 체력의 일부가 피해를 입는다.
궁극기인 R 스킬은 양의 유예(Lamb's Respite)다. 킨드레드가 자기 또는 아군 아래에 일시적으로 유지되는 구역을 생성한다. 구역이 활성화되는 동안 구역 내의 모든 아군 유닛의 체력이 치명적인 수준으로 떨어지는 것을 방지한다. 스킬이 사라지면 구역 안에 있는 모든 챔피언들의 체력을 회복시키는데 이는 적에게도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