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따낸 팀은 두 팀으로 프나틱과 SK텔레콤 T1이다. 프나틱은 지난 2011년 스웨덴에서 개최된 첫 롤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SK텔레콤은 2013년 미국에서 세계 챔피언에 등극했다.
2015 롤드컵에 참가한 선수 중 롤드컵 우승을 경험한 선수는 총 5명이다. 오리겐의 미드 라이너 'xPeke' 엔리케 세데뇨 마르티네즈는 2011년 프나틱 소속으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엔리케 마르티네즈는 2013년과 2014년에도 프나틱 소속으로 롤드컵을 출전해 이번이 총 네 번째 출전이다.
우승후보로 꼽히는 LGD게이밍의 원거리 딜러 '임프' 구승빈과 에드워드 게이밍의 미드 라이너 '폰' 허원석은 2014년 삼성 갤럭시 화이트 소속으로 함께 출전해 롤드컵 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1년 뒤 적으로 롤드컵 무대에서 조우한 점이 흥미롭다.
다섯 명의 선수 가운데 첫 롤드컵 2관왕의 주인공이 나올 수 있을지, 앞으로의 경기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