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엽은 10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가든스테이지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시즌 결승전에 앞서 진행된 시즌 결산 시상식에서 세리머니상을 수상했다.
김대엽은 경기에서 승리한 뒤 다양한 세리머니를 펼쳤다. 프로토스의 핵심 유닛인 거신의 열광선 공격 세리머니를 펼친 바 있고 기본 유닛인 광전사로 빙의한 듯한 모습을 보이면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대엽은 e스포츠 기자단 투표 중 62.5%를 얻었다.
김대엽은 "팀이 최종 결승전에 오르지 못해 아쉬움이 남긴 하지만 세리머니상을 받아 기분 좋다"며 "내년에는 결승전에서 승리한 뒤 더 멋진 세리머니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