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병헌 한국 e스포츠 협회 명예 협회장이자 국제 e스포츠 연맹 회장이 프로리그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병헌 KeSPA 명예 협회장은 10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가든스테이지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시즌 결승전을 직접 관전하면서 프로리그 활성화를 약속했다.
전 협회장은 "협회장에 취임한 이후 프로리그 활성화, 스타크래프트2의 부흥을 위해 많이 신경 썼다"며 "넥슨과 e스포츠 경기장 설립에 관한 논의를 성사시켰고 스포티비게임즈가 프로리그를 전담하면서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또 "2016년도에도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프로리그를 업그레이드시킬 것이며 공허의유산으로 더 많은 사랑을 받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 주 주말에 강원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 2년 연속 동호회 종목으로 나서는 것에 대해서는 "e스포츠가 스포츠 종목으로서 당당히 자리를 잡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니 뿌듯하다"며 "이외에도 여러 가지 노력들을 기획하고 있으니 팬들의 많은 성원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