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틴 라르손은 11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의 르 독 풀먼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5(이하 롤드컵) 16강 8일차 B조 클라우드 나인과의 대결에서 원거리 딜러용 챔피언으로 케넨을 골랐다.

케넨은 과거 톱 라이너용 챔피언으로 주로 쓰였으며 최근에는 유틸리티 능력을 인정받아 서포터로 기용되기도 했다. 원거리 딜러인 마틴 라르손이 케넨을 들고 서포터인 'Yellowstar' 보라 킴의 쉔과 함께 호흡을 맞춘 이유는 케넨이 갖고 있는 이니시에이팅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표창을 던지는 케넨의 기본 공격은 원거리형이다. 하지만 마법 데미지가 주를 이루면서 AP 챔피언으로 분류되기에 AD 챔피언이 주로 맡는 원거리 딜러 포지션에는 잘 쓰이지 않는다 .
최근에 열리고 있는 롤드컵에서 원거리 딜러들이 모데카이저를 가져가면서 특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마틴 라르손의 원거리 딜러 케넨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시선을 끌고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