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리그에 20대 후반 참가자들이 몰리면서 복고 바람이 일고 있다.
오는 17일 예선을 시작하는 반트 36.5 대국민 스타리그에는 20대 후반이 대거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9월 23일부터 10월 11일까지 19일간 진행된 참가 접수에서는 최대 신청가능 인원 512명이 참가를 신청해 조기에 접수를 마감했다. 아프리카TV는 이번 대회는 512명이 참가해 조기에 접수가 마감됐고 그 중 53%가 25세 이상이라고 16일 밝혔다.
아프리카TV 오주양 상무는 "참가 신청 접수가 조기에 마감될 정도로 식지 않는 브루드워 팬들의 열기는 주최 측으로서도 예상하지 못한 일이다"라며 "앞으로 진행될 예선과 본선에서도 20, 30대 성인 게이머들이 보여줄 저력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콩두컴퍼니 서경종 대표는 "스타1을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들의 참여 덕분에 이번 대국민 스타리그가 성공적으로 출발했다"며 "앞으로 진행될 본선 무대도 e스포츠 팬 여러분들의 많은 시청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