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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리뷰] 한국과 유럽의 구도로 정리된 롤드컵 8강

[위클리 리뷰] 한국과 유럽의 구도로 정리된 롤드컵 8강
[위클리 리뷰] 한국과 유럽의 구도로 정리된 롤드컵 8강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5(이하 롤드컵)에서 유럽과 한국이 선전하면서 4강에 두 팀씩 올렸다.

15일부터 18일까지 영국 런던의 웸블리 아레나에서 열린 2015 롤드컵 8강전에서 유럽의 오리겐과 프나틱, 한국의 SK텔레콤 T1과 KOO 타이거즈가 승리하면서 4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가장 먼저 8강전을 치른 오리겐은 16강 A조 1위로 올라온 '이변의 중심' 플래시 울브즈를 상대로 3대1로 승리했다. 오리겐은 미드 라이너 'xPeke' 엔리케 마르티네즈가 애니비아를 택한 세트마다 승리했다. 플래시 울브즈가 치고 들어오지 못하도록 결정화를 쓰며 길을 막은 오리겐은 포탑을 파괴하며 격차를 벌리고 승리하는 노련함을 보여줬다.
SK텔레콤은 또 하나의 LMS 대표인 ahq e스포츠 클럽을 맞아 3대0 완승을 거뒀다. 16강에서 모든 팀들의 타깃이 됐던 '페이커' 이상혁이 룰루와 라이즈로 경계를 해제하면서 1, 2세트를 쉽게 가져간 SK텔레콤은 3세트에서 이상혁이 솔로킬을 두 번이나 당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장경환의 피오라, 배준식의 트리스타나가 화력을 담당하면서 9세트 연속 승리 기록을 이어가며 4강에 진출했다.

프나틱은 중국의 마지막 희망을 꺼뜨렸다. 에드워드 게이밍을 상대로 어려운 경기가 예상됐던 프나틱은 1세트에서 케넨을 원거리 딜러로 선택하면서 변수 만들기에 성공했고 2세트에서는 미드 라이너 'Febiven' 페이방 디엡스트라텐의 르블랑이 압도적으로 성장하며 승리했다. 승기를 잡은 프나틱은 3세트도 몰아치면서 대륙을 잠재웠다.

한국 대표간의 대결이었던 KOO 타이거즈와 KT 롤스터의 경기에서는 KOO 타이거즈가 3대1로 승리하면서 마지막 벨기에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KOO는 힘싸움 양상으로 진행된 1세트에서 김찬호의 다리우스를 막지 못해 패했지만 애쉬, 탐 켄치 등으로 변수를 만들어 2, 3세트를 가져갔고 4세트에서 중반 이후 힘싸움에서 연이어 승리하면서 역전승을 거뒀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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