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리자드는 오는 11월 6일과 7일(현지 시간 기준) 이틀 간 열리는 블리즈컨 2015의 둘째 날인 7일, 세계 최정상 록밴드 린킨파크가 폐막 공연을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을 선보이는 린킨파크는 그래미상 수상을 비롯해 5,000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량은 물론 현존하는 밴드 중 가장 많은 6,300만 명의 페이스북 팬을 보유한 세계적인 록밴드다. 이와 더불어 린킨파크는 유투브 조회수 10억을 돌파한 최초의 록밴드로 인터넷 역사를 새로 쓰기도 했다. 이번 주 데뷔 앨범 하이브리드 시어리의 발매 15주년을 맞이하는 이들은 현재 일곱 번째 스튜디오 앨범 발매를 준비 중이다.
린킨파크의 리드 보컬 체스터 베닝턴도 "블리즈컨에서의 공연은 우리에게 환상적인 경험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전세계 게이머들에게 최고의 록 공연을 보여주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블리즈컨은 11월 6일부터 11월 7일까지 이틀 동안(미국 현지 시간 기준)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에 위치한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 이곳에서 팬들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개발자 및 아티스트와 함께 하는 심층 토론회, e스포츠 경기, 다양한 커뮤니티 경연 대회,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게임 최신 버전 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티켓 매진으로 인해 현장에 방문하지 못한 사람들의 경우 블리즈컨 가상 입장권을 한화 39,000원(부가세 포함)에 구매하면 금요일 저녁 윌 휘튼이 진행하는 커뮤니티 경연대회와 토요일 밤 열리는 린킨파크의 공연 등을 포함한 블리즈컨 이틀 간의 행사를 집에서 생방송으로 즐길 수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