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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결승 예고] SK텔레콤 우승시 최소 역대 최고 승률 타이

[롤드컵 결승 예고] SK텔레콤 우승시 최소 역대 최고 승률 타이
2011년 시작된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팀의 승률은 70%를 상회하는 정도다. 2011년 첫 롤드컵에서 정상에 오른 프나틱은 9승4패, 69.2%의 승률로 정상에 올랐다. 그룹 스테이지에서 1승2패로 탈락할 뻔했전 프나틱은 간신히 살아 남았고 승자 6강에서 카운터 로직 게이밍을 2대1로 제압하며 분위기를 탔다. 이후 에픽과 올 어세인스트 오로리티를 모두 2대0으로 제압한 프나틱은 최종 결승에서 올 어게인스트 오소리티를 2대1로 꺾으면서 우승했다.

시즌2에서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제도가 사라지고 8강부터 싱글 토너먼트가 도입되면서 단순명료해졌다. 시즌2 우승팀인 대만의 타이페이 어새신스(이하 TPA)는 지역 1위를 차지했기에 조별 풀리그를 면제받았다. 8강 토너먼트부터 참가한 TPA는 나진 소드르 2대0으로 제압했고 유럽 최고의 팀이라 불렸던 모스코바5를 2대1로 격파하며 이변을 낳았다. 결승에서 아주부 프로스트를 만난 TPA는 3대1로 제압하면서 정상에 올랐다. TPA는 총 7승2패를 거뒀고 이는 역대 최소 경기 우승 기록이며 승률은 77.8%다.

2013년 롤드컵 우승은 처음으로 한국 팀이 달성했다. SK텔레콤은 조별 풀리그에서 중국 오마이갓에서 1패를 당하면서 7승1패를 거뒀다. 8강에서 감마니아 베어스를 2대0으로 무너뜨린 SK텔레콤은 4강에서 나진 소드를 상대로 3대2로 어렵사리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중국 대표 로열클럽 황주를 3대0으로 완파한 SK텔레콤은 15승3패, 승률 83.3%로 당시 최고 승률 우승을 차지했다.
2014년 삼성 갤럭시 화이트가 SK텔레콤의 기록을 깨버렸다. 16강 A조에서 6전 전승을 기록한 삼성 화이트는 8강에서 솔로미드를 맞아 3대1로 승리했다. 4강에서 한솥밥을 먹는 팀인 삼성 블루를 3대0으로 완파한 삼성 화이트는 결승에서 스타혼 로열클럽에게 3대1로 승리하면서 15승2패, 승률 88.2%로 정상에 올랐다.

2015년 롤드컵 우승을 노리는 SK텔레콤 T1과 KOO 타이거즈 가운데 최고 승률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팀은 SK텔레콤이다. 16강 조별 풀리그에서 6전 전승, 8강에서 ahq e스포츠 클럽에게 3대0 완승, 4강 오리겐에게 3대0 완승을 거둔 SK텔레콤은 롤드컵 역사상 단일 대회에서 가장 긴 연속 세트 승리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만약 KOO를 3대0으로 격파한다면 SK텔레콤은 롤드컵 사상 첫 무실 세트 우승, 승률 100%를 달성한다. 3대2로 승리하더라도 SK텔레콤은 2014 시즌 삼성 화이트가 세웠던 15승2패, 승률 88.2%로 우승하면서 역대 최고 승률 우승과 타이를 이룬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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