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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결승 예고] SKT '울프' 이재완, 알고보니 KOO 킬러

[롤드컵 결승 예고] SKT '울프' 이재완, 알고보니 KOO 킬러
SK텔레콤 T1은 KOO 타이거즈에게 무척 강했다. 한국에서 열린 두 팀의 정규 시즌과 포스트 시즌, 시범 경기까지 모든 성적을 합산했을 때 세트 기준으로 12대2로 크게 앞서 있다.

SK텔레콤이 KOO에게 두 세트를 빼앗겼을 때는 스프링 1라운드 맞대결 때였다. 창단하고 나서 프리 매치에 나올 때만 하더라도 KOO(당시 후야 타이거즈)는 호흡이 제대로 맞지 않으면서 정규 시즌에서 중위권에 랭크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스프링 시즌 1라운드에서는 연전연승을 달렸고 그 가운데 SK텔레콤도 희생양이 됐다.

이후 SK텔레콤은 KOO만 만나면 절대로 질 수 없다는 각오로 임했고 스프링 2라운드, 스프링 시즌 결승전, 서머 1, 2라운드에서 한 세트도 빼앗기지 않으면서 완승을 거뒀다.
SK텔레콤 현 멤버 가운데 KOO에게 져보지 않은 선수가 한 명 있다. 바로 서포터인 '울프' 이재완이다. 스프링 시즌 1라운드에서 SK텔레콤은 7인 로스터를 운영했다. 미드 라이너를 이상혁과 이지훈 두 명 배치했고 서포터를 이재완과 이종범으로 꾸렸다. SK텔레콤이 KOO에게 1대2로 패할 때 서포터는 세 세트 모두 이종범이 맡았다. 그 뒤로 이종범은 부상에 시달렸고 이재완 홀로 서포터를 담당했기에 이재완에게 KOO는 1패를 안겼던 두려운 팀이 아니라 내가 나가면 꺾이는 팀이 됐다.

최병훈 SK텔레콤 감독은 "우리 팀 선수들이 KOO에게 1패를 하긴 했지만 이재완만큼은 완전체다. KOO의 서포터 강범현보다 못한다라는 평가가 많지만 이재완이 이번 결승을 통해 평가를 뒤집어 놓을 것"이라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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