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토너먼트] 김형준 "겸손한 마음으로 우승 도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110114374814853_20151101145158dgame_1.jpg&nmt=27)
김형준은 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액션토너먼트 던전앤파이터 2015 시즌2 개인전 8강 경기에서 곽재훈에게 '패승승승'을 기록, 4강 승자전에 올랐다.
Q 생애 첫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솔직히 상성상 내가 좋다고 느꼈는데 연습해 보니 자신감이 충만한 상태는 아니었다. 무엇보다 지난 시즌에는 방심해서 패했던 기억이 있기 때문에 같은 실수를 할 것 같은 불안감 때문에 최대한 침착하려고 노력했다.
Q 팀전에서 아쉽게 예선에서 탈락했다.
Q 팀전에서는 우승한 적도 있는데 개인전에서는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A 성적이 생각보다 저조했다. 많은 사람들이 우승후보로 나를 뽑았는데 이상하게 생각처럼 되지 않았따. 오늘 경기도 솔직히 내 실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것 같다. 상대 실수에 의해 이긴 것이기 때문에 방송 울렁증이 조금은 있는 것 같다. 팀전은 없는데 개인전에서 울렁증이 있다. 극복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Q 김태환과 4강에서 맞붙는다.
A 직업상 사실 내가 유리하긴 하다. 하지만 대회는 정말 모르는 것 같다. 상성의 유리함과 불리함 모두 대회 때는 모든 것을 지워야 한다. 이번에는 정말 열심히 준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 같다.
Q 이번 대회 목표가 있다면.
A 우승은 하고 싶은데 개인전 우승은 해본 적이 없어 아직 상상이 되지는 않는다. 지난 시즌 상상하다가 망한 적이 있기 때문에 겸손해야 할 것 같다. 누가 올라와도 나는 불리하다고 생각하고 경기 할 생각이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개인전 16강에서 이승현 선수와 붙었는데 진 적이 있다. 복수를 위해 꼭 다시 붙고 싶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