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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 동시 선택 못하는 2016 LoL…선픽 다툼 줄어들까

리그 오브 레전드 2016 시즌에 적용될 챔피언 선택 화면.
리그 오브 레전드 2016 시즌에 적용될 챔피언 선택 화면.
라이엇 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의 2016 시즌 대격변을 예고한 가운데 서렌더앳20닷넷이 PBE 테스트 서버에 적용된 드래프트 모드의 새로운 밴픽 과정 영상을 공개했다.

게임을 시작하기 전 플레이어는 자신이 원하는 포지션의 우선순위를 고를 수 있으며, 1순위와 2순위를 골라 둘 중 하나를 플레이할 수 있다.

이후 게임시작 버튼을 누르면 잠시 후 챔피언 선택화면으로 이동하고, 자신이 원하는 챔피언을 고르게 된다. 이 과정에서 선택한 챔피언은 확정이 아니라 선택/금지 과정에서 상대의 조합을 보고 바꿀 수 있다. 물론 사전에 선택한 챔피언은 상대팀이 볼 수 없다.
챔피언 금지는 여태껏 1픽이 모두 전담했지만 새로운 시즌에선 3-4-5픽 순으로 챔피언 하나씩 금지시킬 수 있다. 각 진영의 챔피언 금지가 모두 완료되면 기존처럼 챔피언 선택을 할 수 있다.

기존과 바뀐 점은 두 소환사가 챔피언 선택을 동시에 할 수 없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상대팀이 첫 번째 챔피언을 선택한 뒤 플레이어의 진영이 선택할 순서가 오면 2-3픽이 차례대로 챔피언을 골라야 하는 것. 더 이상 같은 포지션의 챔피언을 동시에 택해 불화가 생기거나 닷지를 유도하는 것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챔피언 선택 직후엔 스킨 선택 화면으로 넘어가 자신이 원하는 스킨을 고를 수 있다. 자신의 선택 차례가 아닌 경우에는 다른 플레이어가 고른 챔피언의 대표 이미지가 보인다.

라이엇 게임즈는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챔피언 선택 방식은 PBE 테스트 서버 공개 후 일반 교차 선택에 적용될 예정이다. 새롭게 적용될 때마다 미리미리 알려 드리도록 하겠다. 새롭게 변경될 챔피언 선택 방식에 관해 많은 의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15 올스타전에 사용될 소환사 아이콘 앰블럼.
2015 올스타전에 사용될 소환사 아이콘 앰블럼.

한편, 오는 12월 열리는 올스타전에서 사용될 소환사 아이콘 앰블럼도 공개됐다. 공개된 엠블럼은 아이스(Ice)와 파이어(Fire)를 상징하는 색과 디자인으로 꾸며졌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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