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진 e엠파이어는 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네이버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컵 개막전 레블즈 아나키와의 12강 개막전에서 정글러로 '피넛' 윤왕호를, 미드 라이너로 '탱크' 박단원 각각 출전시켰다.
나진은 2015 시즌 챔피언스에서 '와치' 조재걸을 정글러로, '꿍' 유병준을 미드 라이너로 주로 기용했다. 박단원은 서머 시즌에 세 번 출전, 1승2패를 기록했으며 윤왕호는 한 번 출전한 것이 전부였다. 하지만 이번 KeSPA컵 첫 경기부터 주전으로 기용하면서 2016 시즌을 앞두고 테스트하는 기회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