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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WCS 제패' 김유진 위해 또 래핑할까

2014년 김유진이 IEM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을 때 래핑 항공기를 선보인 진에어.
2014년 김유진이 IEM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을 때 래핑 항공기를 선보인 진에어.
진에어 그린윙스 김유진이 스타크래프트2 최고 권위의 대회인 월드 챔피언십 정상에 서면서 또 다시 항공기 래핑을 시도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유진은 8일(한국 시각) 미국 애너하임에 위치한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스타크래프트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WCS) 글로벌 파이널 결승전에서 KT 롤스터 이승현을 4대3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섰다.

김유진 개인적으로는 WCS 우승이 두 번째이지만 진에어 그린윙스 소속으로는 처음 차지한 우승이다. 2013년 김유진이 WCS에서 이제동을 꺾고 정상에 섰을 때에는 진에어 그린윙스가 아닌 웅진 스타즈 소속이었다.
웅진 스타즈가 해체된 이후 진에어 그린윙스에 합류한 김유진은 얼마 되지 않아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린 IEM 시즌7 월드 챔피언십에서 CJ 엔투스 김준호를 4대1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김유진이 IEM 시즌 파이널에서 우승하자 진에어는 항공기에 래핑을 하겠다고 공표했고 그해 5월 항공기 래핑 행사를 가지면서 약속을 지킨 바 있다. 당시 조현민 진에어 전무는 "프로게임단이 의미 있는 성적을 거두면 다양한 방식으로 포상하고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번 김유진의 우승으로 진에어 프로게임단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냈기에 진에어가 어떤 방식으로 포상과 홍보에 나설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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