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토너먼트] 정준교 "제닉스스톰X와 붙고 싶었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110817564305175_20151108181440dgame_1.jpg&nmt=27)
포모스는 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액션토너먼트 던전앤파이터 2015 시즌2 팀전 4강 경기에서 T5를 상대로 대규모 교전에서 앞서며 아슬아슬하게 승리했다.
Q 아슬아슬한 승부 끝에 승자전 결승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
A 기분 정말 좋다. 제닉스스톰X와 붙어보고 싶었고 이렇게 기회가 빨리 찾아와 다행이다. 오늘보다 더 좋은 경기력을 팬들에게 선보이고 싶은 마음이 크다.
Q 2세트에서 아쉽게 패했다.
Q 3세트는 시간을 모두 사용했다.
A 아무래도 2세트에서 방심하다 진 것도 있고 안전하게 경기 운영을 하다 보니 무조건 이길 수 있을 때 들어가기 위해 타이밍을 노렸지만 상대 본진 쪽에 트루퍼가 계속 나오다 보니 쉽게 들어가기 힘들었다. 마지막 트루퍼가 나왔을 타이밍을 노려 들어간 것이 주요했다.
Q 최근에는 후반 역전이 자주 나온다.
A 예전에는 초반에 한번 밀리면 5명 모두 아웃시키지 않는 이상 역전이 힘들었는데 이제는 역전을 할 수 있는 상황이 많기 때문에 경기 자체는 더 재미있어 진 것 같다.
Q 오늘 왜 MVP를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나.
A 지난 주 8강 때 좋은 경기를 보여주지 못해서 사실 정말 미안했다. 그래서 오늘은 민폐만 끼치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경기를 했기 때문에 MVP를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지난 주 미안한 마음을 날려버릴 수 있다 정말 다행이다.
Q MVP를 받는 것에 대해 뿌듯해 하는 것 같다.
A 없으면 거짓말이다(웃음). 다들 잘하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MVP 욕심이 있을 수밖에 없다. 사실 나 말고 김현주나 김진하가 받을 줄 알았는데 내가 받게 돼 의외였다. 원래 탱커가 받기 힘든데 받으니 더 감격스럽다.
Q 제닉스스톰X와 붙게 됐다.
A 8강 때도 (이)수훈이가 말했는데 우리가 질 자신이 없다(웃음). 오늘만큼 재미있는 경기가 나올 것이라 생각하지만 우리가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타 싸움만 잘 하면 결승에 직행할 수 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오늘 정말 고생한 동료들에게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고 남은 시간 부족한 부분 채워서 다음 경기 완벽한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