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엇 게임즈에서 주최하고, 한국이스포츠협회에서 주관하며 인벤(www.inven.co.kr)에서 주관운영 및 방송하는 알바천국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 윈터 서울/경기 지역 예선이 7일부터 이틀 동안 치러졌다.
지난 대회 준우승의 가천대학교를 비롯한 전통 강호와 새로운 두 진출팀을 배출한 홍익대학교 등 신흥 강호가 다양한 본선 진출팀을 배출해 눈길을 끌었다.
새롭게 본선 무대를 밟는 대학 팀들도 다수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 실패를 딛고 두 번의 도전으로 32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항공대 '암덩이다섯'을 비롯해 청강문화산업대 '1명빼고못생김', 아주대학교 '아주'부 프로스트' 등이 본선 무대에 처음으로 올라갔다. 홍익대학교는 '팀명정하기귀찮아', 'HON GIK대학교'등 두 팀을 본선 무대에 올리며 대학생 배틀의 신흥 명문으로 떠올랐다.
가장 많은 18개 시드권을 보유한 서울/경기 지역 예선이 모두 완료되어 지역대표선발전은 이제 경상도 지역만을 남겨 놓았다. 11개 팀이 3개의 시드권을 두고 격돌하는 경상도 지역 예선은 오는 14일 부산 서면에 위치한 아이린 PC방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