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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챔피언 앞에선 킨드레드도 소용 없었다

월드 챔피언 앞에선 킨드레드도 소용 없었다
SK텔레콤 T1이 스베누 소닉붐을 상대로 KeSPA컵 8강 1세트를 승리하면서 킨드레드의 전승 신화도 깨졌다.

SK텔레콤은 1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네이버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컵 2015 8강 2일차 스베누 소닉붐과의 1세트에서 25분만에 서렌더를 받아냈다.

SK텔레콤은 챔피언 선택과 금지 과정에서 킨드레드를 금지하지 않았다. 스베누 소닉붐은 곧바로 킨드레드를 택했다. 이 경기 전까지 킨드레드는 KeSPA컵 최고의 OP 챔피언이었다. 첫 날 킨드레드를 가져간 선수가 그 세트에서 가장 많은 킬을 기록했고 이후에는 킨드레드가 속한 팀이 모두 이기면서 4전 전승을 이어갔던 것.
하지만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은 SK텔레콤은 킨드레드에게 굴하지 않았다. 정글러인 '벵기' 배성웅이 7레벨에서 스베누 소닉붐의 정글러 '플로리스' 성연준의 킨드레드를 상대로 솔로킬을 따내는 등 킨드레드의 성장을 저지한 SK텔레콤은 25분만에 승리를 따내면서 킨드레드에게 국내 공식전에서 첫 패배를 안겼다.


서초=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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