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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SPA컵 끝난 한국…스토브리그 돌입

KeSPA컵 끝난 한국…스토브리그 돌입
네이버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컵 2015까지 완료되면서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리그가 모두 끝난 한국 지역이 스토브 리그에 돌입한다.

지난 15일 부산 광역시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네이버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컵 2015은 세미 프로팀인 ESC 에버가 CJ 엔투스를 3대0으로 격파하면서 마무리됐다.

2015년 1월7일 챔피언스 스프링부터 시작된 한국의 리그 오브 레전드 리그는 서머와 한국 대표 선발전을 치렀고 10월 내내 유럽 각지에서 진행된 월드 챔피언십에서 한국 팀끼리 결승전 맞대결을 성사시키는 등 최고의 성과를 냈다. 여기에다 11월에는 프로암 대회인 KeSPA컵까지 완료되면서 2015 시즌을 마무리했다.
2016 시즌도 큰 변화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 한국 지역 리그는 잠정적인 휴식기에 들어갔다. 공식 경기가 없기는 하지만 각 팀과 선수들에게는 가장 중요한 기간이기도 하다. 계약이 성사되는 시기이기 때문. 공식적인 계약 만료 시점이 11월30일이기 때문에 연장 여부가 달려 있다.

SK텔레콤 T1은 핵심 선수인 '페이커' 이상혁과 계약을 성사했다고 밝히면서 차기 시즌 그림 그리기에 돌입했다.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까지 차지했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과의 계약이 어떻게 체결될지 관심을 받고 있다.

일부 팀들은 구성원 교체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성적이 좋지 않았던 팀들은 코칭 스태프 교체 또는 일부 포지션에서 선수 변동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2015 시즌이 마감된 이후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큰 손들이 움직이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기도 한다. 벌써부터 선수 이동이 시작된 북미와 유럽은 빈 곳을 한국 선수들로 채울 것이라는 소문이 나고 있다.

2014 시즌을 마친 뒤 핵심 선수들이 대거 중국으로 이동하면서 한국 지역 리그가 충격을 받기도 했기에 2015 스토브 리그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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