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에어 그린윙스는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장현우 영입 소식을 전했다. 2014년과 2015년 프라임 소속으로 뛰었던 장현우는 프로리그에서 15승17패, 6승12패를 각각 기록하면서 프라임의 에이스로 활동했다. 장현우는 팀이 연패의 수렁에 빠질 때마다 에이스 결정전에서 결정적인 승리를 따내고 눈물을 쏟아내면서 팬들 사이에서 '눈물의 에이스'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장현우는 2015 시즌 4라운드 도중에 프라임을 떠났고 프라임은 시즌을 마친 이후 감독과 주요 선수들의 승부 조작 가담 정황이 드러나면서 사실상 팀을 해체했다.
진에어 그린윙스는 "2016 시즌 다가오는 프로리그와 개인리그에서 장현우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