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미 지역 e스포츠 소식을 전하는 데일리돗(http://www.dailydot.com)에 따르면 디그니타스가 톱 라이너와 정글러를 유럽에서 공수했고 북미 지역에서 오래도록 활동한 원거리 딜러와 계약을 마치면서 라인업을 갖췄다.
새로운 톱 라이너는 'SmittyJ'라는 아이디를 쓰는 게이머스2 소속의 레나트 와쿠스로, 게이머스2가 차기 시즌 유럽 LCS에 올라가는 데 공을 세운 선수다. 정글러로는 디나이얼 e스포츠와 코펜하겐 울브즈에서 뛰던 'Kirei' 키레이 유엔이다. 원거리 딜러는 'Apollo'라는 아이디를 쓰는 아폴로 프라이스로, 코스트와 임펄스에서 뛴 바 있다. 아폴로는 몇 달 전 임펄스가 해체를 선언하면서 새로운 팀을 찾았다.
디그니타스의 코치인 램 제말은 "와쿠스와 유엔이 경험이 많지 않긴 하지만 유럽의 챌린저 리그에서 놀라운 퍼포먼스를 보여줬기에 팀에 합류했다"고 설명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