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콘스 오브 러브는 팀 공식 SNS에 얼굴이 가려진 선수들의 사진을 올렸다. "IEM에 참가할 새로운 로스터의 사진을 하나 더 올린다. 누구라고 생각하나"라고 팬들에게 묻는 사진에 팬들은 "Gilius, fox, steelback"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북미 지역의 리그 오브 레전드 소식을 전하는 데일리돗(http://www.dailydot.com/) 또한 팬들의 생각과 비슷한 의견을 내놓았다.
'Gilius'라는 아이디를 쓰는 베르크 데미르는 SK게이밍의 백업 멤버로 2014 시즌 월드 챔피언십에서 경기를 소화한 바 있다. 당시 주전이었언 'Svenskeren' 데니스 욘센이 인종 비하 발언으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으면서 베르크 데미르가 경기에 나섰다.
'steelback' 피에르 메자르디는 프나틱 소속으로 뛰었던 원거리 딜러로 알려져 있다. 준수한 실력을 갖췄지만 프나틱이 'Rekkles' 마틴 라르손을 영입하면서 월드 챔피언십에 나설 기회를 잃었다.
새롭게 진용을 갖춘 유니콘스 오브 러브는 북미 대표로 출전한 카운터 로직 게이밍과 첫 대결을 펼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