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e스포츠 계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LoL 트라이아웃은 아마추어 선수들이 공개적으로 자신의 실력을 선보이고, 프로 팀에 발탁되어 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또한 국내 첫 LoL 트라이아웃인 만큼, 프로 선수의 선발 과정, 마음가짐, 프로 팀 계약 시 유의사항 등 프로 선수 활동에 관하여 궁금한 전반적인 사항을 설명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먼저, 28일 서울 용산 나진전자월드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1일차 행사에서는 프로 e스포츠 선수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풀 수 있는 설명회가 준비되었다. 설명회에는 한국e스포츠협회, 라이엇 게임즈, 프로게임 팀 관계자들이 LoL에 대한 소개 및 프로 선수가 되기 위해 거쳐야 하는 과정, 선수로서의 자세, 주지해야 할 상황 등에 대해 강연한다. 이 자리는 LoL 트라이아웃에 참가하는 아마추어 선수뿐 아니라 선수의 학부모도 함께 참석해 평소 프로 선수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LoL 트라이아웃은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자 서류 접수를 받았으며, 자격 심사를 통과한 이들에 한해 행사에 참가할 수 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LoL 트라이아웃'은 공개적으로 아마추어 LoL 선수들의 실력을 검증하고 선발하는 자리이다. 그동안 LoL 프로 팀에서 개별적 진행하는 비공개 선발은 많았지만, 여러 프로 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많은 후보 아마추어 선수들을 가능성을 테스트하고 선발하는 공개 트라이아웃은 처음이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LoL 트라이아웃은 아마추어 선수들이 프로 e스포츠 선수로서 가능성을 시험해 볼 수 있는 자리다. 동시에 e스포츠 관계자에게 직접 프로 선수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설명 듣고 궁금한 점을 해결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어, 프로 선수를 꿈꾸는 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협회는 LoL 트라이아웃과 같이 아마추어와 프로 e스포츠를 잇고 e스포츠 생태계를 확장해 가려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