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는 30일 팀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팬 여러분들에게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됐다"며 세 선수와의 재계약 불발 소식을 알렸다. 2015년 내내 팀의 주전이었던 여창동과 이상현은 지난 KeSPA컵과 IEM 시즌10 새너제이에 불참하며 대대적인 팀 개편을 예고한 바 있다.
진에어는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아쉽게도 진에어와 함께하진 못하지만, 더 멋진 모습으로 팬 여러분들께 인사를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세 선수가 그동안 진에어 그린윙스 선수로 함께 해줘 감사하며, 앞으로도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바라겠다"고 전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