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이지훈, 중국 비시 게이밍 입단…페이커 그림자 벗어났다

이지훈, 중국 비시 게이밍 입단…페이커 그림자 벗어났다
'황제' 이지훈이 중국 비시 게이밍에 입단했다.

중국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리그에서 활동 중인 비시 게이밍은 1일 트위터를 통해 SK텔레콤 T1 출신의 미드 라이너 이지훈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12월 아마추어 팀인 GSG를 통해 데뷔한 이지훈은 이후 MVP 블루를 거쳐 2013년 10월에 SK텔레콤 유니폼을 입었다.
팬들로부터 안정적인 경기력을 인정받으며 '황제훈'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이지훈은 SK텔레콤이 LoL 챔피언스 코리아 2015 스프링 시즌 우승하는데 일조했다. 그러나 서머 시즌 이후부터 포지션 경쟁자인 '페이커' 이상혁에 밀려 출전 기회가 크게 줄어들었고, 롤드컵에서도 단 4세트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중국 비시 게이밍에 입단한 이지훈.(사진=비시 게이밍 트위터 발췌)
중국 비시 게이밍에 입단한 이지훈.(사진=비시 게이밍 트위터 발췌)

이지훈은 SK텔레콤이 롤드컵 2연패라는 대업을 달성했을 때도 무덤덤한 표정을 지어 기뻐하는 팀원들과 대조를 이뤘다. 이에 팬들 사이에서는 '이지훈이 다음 시즌 이적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결국 이지훈은 SK텔레콤과 재계약을 하지 않았고, 비시 게이밍의 러브콜을 받아들였다.

한편, 국내외 관계자들에 따르면 비시 게이밍의 서포터인 '마타' 조세형은 비시 게이밍을 떠나 새로운 팀을 알아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1젠지 19승 1패 +32(39-7)
2한화생명 15승 5패 +20(33-13)
3T1 12승 7패 +9(27-18)
4KT 11승 9패 +2(25-23)
5농심 10승 9패 +1(24-23)
6DK 11승 9패 +3(27-24)
7OK저축은행 7승 13패 -11(21-32)
8BNK 7승 13패 -12(19-31)
9DRX 5승 14패 -15(15-30)
10DNF 1승 18패 -29(8-37)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