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리그에서 활동 중인 비시 게이밍은 1일 트위터를 통해 SK텔레콤 T1 출신의 미드 라이너 이지훈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12월 아마추어 팀인 GSG를 통해 데뷔한 이지훈은 이후 MVP 블루를 거쳐 2013년 10월에 SK텔레콤 유니폼을 입었다.

이지훈은 SK텔레콤이 롤드컵 2연패라는 대업을 달성했을 때도 무덤덤한 표정을 지어 기뻐하는 팀원들과 대조를 이뤘다. 이에 팬들 사이에서는 '이지훈이 다음 시즌 이적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결국 이지훈은 SK텔레콤과 재계약을 하지 않았고, 비시 게이밍의 러브콜을 받아들였다.
한편, 국내외 관계자들에 따르면 비시 게이밍의 서포터인 '마타' 조세형은 비시 게이밍을 떠나 새로운 팀을 알아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