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은 감독은 5일 페이스북을 통해 "중국 WE 팀과 계약 종료했습니다. 한 분 한 분 연락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 선수로 활동하다 스타크래프트2에서는 해설자로 활동했던 이 감독은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인 빅파일과 큐빅 팀의 감독으로 e스포츠와의 인연을 이어갔다.
빅파일과의 계약이 연장되지 않은 2014년 큐빅을 이끌고 챔피언스에 도전했다가 좌절됐던 이 감독은 중국 WE의 제안을 받아 사령탑을 맡았지만 1년만에 팀과 결별했다.
이 감독은 "막연하게 쉬기 보다는 e스포츠 업계에서 계속 활동할 수 있도록 국내외 팀들의 여러 정보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