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역대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이하 올스타전)의 KDA 기록에서도 강세를 보이며 명불허전 리그 오브 레전드 강국임을 입증했다.
한국은 2번의 올스타전에서 KDA 부문 상위 5명 중 4명을 배출할 정도로 높은 수준을 뽐냈다. 1위 또한 한국 선수의 몫이었다. 2013년 상하이 올스타전에선 '인섹' 최인석이 KDA 부문 1위를 기록했고 2014년 파리 올스타전에선 '피글렛' 채광진이 1위를 차지했다.
2013년 올스타전 KDA 부문 1위는 '인섹' 최인석이었다. 최인석은 6번의 지역별 대전에서 10.17의 KDA를 기록했다. 2위와 3위는 각각 10과 9.83의 KDA를 기록한 '프레이' 김종인과 '매드라이프' 홍민기였다. '샤이' 박상면은 KDA 7.25를 기록하며 5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들의 활약은 2014년 올스타전에서도 이어졌다. LOL 챔피언스 윈터 우승팀으로 올스타에 초청받은 SK텔레콤은 발군의 실력을 뽐내며 지역별 대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산수들의 개인 기록도 훌륭했다. KDA 부문에서 9로 1위를 차지한 '피글렛' 채광진의 뒤에 이어 4위까지 SK텔레콤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올시즌도 지역별 대전이 펼쳐진다. 한국 올스타는 팀 아이스에 소속된 중국, 유럽, 인터내셔널 와일드카드 올스타들을 상대한다. 한국 선수들의 활약이 올해도 어김없이 이어질지 10일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 NA LCS 스튜디오에서 펼쳐지는 올스타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