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롤스터는 10일 팀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1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최종병기' 이영호의 은퇴식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T는 당초 은퇴식 시간을 오후 12시라 밝혔지만 이내 "아직 은퇴식 시간 조율이 다 되지 않아 최대한 빠른 시일내로 재공지 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2006년 팬택앤큐리텔 연습생을 거쳐 2007년 KT 유니폼을 입으며 프로게이머로 데뷔한 이영호는 세 번의 스타리그 우승, 세 번의 MSL 우승을 기록하며 최연소 개인리그 최다 우승 기록을 세웠다.
KT 측은 "많은 분들이 오셔서 자리를 함께 하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