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종이 마이인새니티와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다음 행보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정윤종은 15일 데일리e스포츠와의 전화 통화에서 "11월까지가 계약 기간이었고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윤종은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 지금은 게임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아직 결정한 것이 아무 것도 없다"고 말했다.
2009년 상반기 드래프트에서 MBC게임 히어로로 입단한 정윤종은 2010년 SK텔레콤 T1으로 이적했고 스타크래프트2에서 빛을 발했다. 2012년 옥션 올킬 스타리그에서 정상에 오른 정윤종은 협회 소속 선수들 가운데 가장 스타2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선수로 떠올랐고 2013년 핫식스컵 라스트 빅매치 우승을 차지했다.
2015년 외국 팀인 마이인새니티와 계약한 정윤종은 스베누 GSL 시즌2 코드S에서 정상에 올랐고 홈스토리컵 시즌11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