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BA에서 스타 플레이어로 활약했던 릭 폭스가 북미 지역의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을 산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외국 e스포츠 소식을 전하는 데일리닷(www.dailydot.com)은 19일 NBA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는 릭 폭스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활동하는 팀인 그래비티를 100만 달러(한화 약 12억 원)에 샀다고 보도했다.
게임에도 조예가 깊은 것으로 알려진 릭 폭스는 은퇴한 이후 사업가로 변신하면서 최근 북미 지역 e스포츠의 성장세를 눈 여겨 보고 있었고 그래비티 게이밍을 매입, 에코 폭스라는 이름으로 바꿨다.
스포츠 관련 사업가들의 e스포츠에 대한 투자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임모털스의 소유주는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구단주인 스티브 카플란, 헤비메탈 밴드인 린킨 파크로 구성된 벤처 자본으로 알려져 있으며 NRG e스포츠 또한 NBA 구단인 새크라멘토 킹스의 오너가 투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