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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C 에버, KeSPA컵 이어 외국 대회도 석권

ESC 에버 선수들이 IEM 쾰른 대회를 석권한 뒤 트로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IEM 공식 트위터 발췌).
ESC 에버 선수들이 IEM 쾰른 대회를 석권한 뒤 트로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IEM 공식 트위터 발췌).
세미 프로팀인 ESC 에버의 돌풍이 계속되고 있다. 국내 단기 대회인 KeSPA컵을 제패한 데 이어 외국 유수의 강팀들이 출전한 IEM 쾰른 대회에서도 연거푸 정상에 올랐다.

ESC 에버는 20일(현지 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린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 시즌10 리그 오브 레전드 부문 결승전에서 중국 대표로 나선 치아오구 리퍼스(이하 QG)와 최종 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3대2로 승리,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ESC 에버는 지난 11월에 펼쳐진 KeSPA컵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12강에서 삼성 갤럭시를 제압한 것만으로도 이변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닌 ESC 에버는 8강에서 레블즈 아나키를 격파했고 4강에서는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인 SK텔레콤 T1을 무너뜨렸다. 결승전에서 CJ 엔투스를 상대했을 때에는 3대0으로 완파하면서 이변의 정점을 찍었다.
ESC 에버는 IEM 쾰른 대회에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H2k 게이밍을 상대로 2대1로 승리하면서 결승에 오른 ESC 에버는 결승전에서 중국의 강호 QG를 맞아 1세트를 빼앗기면서 끌려 가는 듯했다. 하지만 2, 3세트에서 원거리 딜러 이동욱의 트리스타나가 연거푸 대박을 터뜨리며 전세를 뒤집은 ESC 에버는 4세트를 완패했지만 5세트에서 중후반 교전에서 연승하면서 3대2로 승리했다.

2015년 11월과 12월에 최고의 팀으로 올라서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ESC 에버가 2016년 안에 과연 챔피언스 무대에 올라올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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