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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그 변경된 방식, 팬들 엇갈린 반응

스타리그 변경된 방식, 팬들 엇갈린 반응
스포티비 게임즈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가 이번 시즌 경기 방식을 대폭 변경한 것을 두고 팬들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티비 게임즈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시즌부터 적용되는 경기 방식을 공개했다. 기존 조별로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치러졌던 16강 경기는 3전2선승제 토너먼트로 변경됐으며 4강에서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이 부활한다.

팬들이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16강. 기존에는 매주 10경기에서 15경기가 치러진 것에 비해 변경된 방식에서는 최소 4경기, 최대 6경기만 치러지게 된다. 경기 일정은 14주로 늘어났지만 경기 수는 줄어드는 현상에 반대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스타크래프트2 커뮤니티 한 팬은 "경기 전 치킨을 시켜 놓으면 치킨이 오기도 전에 경기가 끝날 수도 있겠다"며 "16강 경기 수가 줄어든 것은 스타크래프트2 팬 입장에서는 아쉬운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블리자드가 대회 횟수를 줄인 것에 대해 성토하는 팬도 있었다. 한 팬은 "블리자드가 대회 규모를 일년에 3번에서 두 번으로 줄였기 때문에 일정을 늘리는 꼼수를 써야 한 것이 아니냐"며 "4강을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늘린 것은 일정 늘리기 위함인 것 같다"고 블리자드에 비판적인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소수 긍정적인 의견을 전하는 팬들은 "4강이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최고의 선수들이 펼치는 양질의 경기를 5주나 볼 수 있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스포티비 게임즈가 과연 팬들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을지 오는 1월 7일 개막전 경기에 관심이 모인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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