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그 오브 레전드 팀 뉴비는 24일 웨이보를 통해 'Uzi' 지안지하오가 QG 리퍼스에 입단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지안지하오는 2013년과 2014년 로얄클럽의 원거리 딜러로 뛰면서 월드 챔피언십 결승에 진출한 바 있다. 당시 어떤 선수도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에 2회 연속 진출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2회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음에도 불구하고 지안지하오는 중국 지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 선수로 인정받았다.
뉴비는 24일 QG 리퍼스 팀 전체를 인수했다고 밝히면서 과도하다고 판단됐던 지안지하오의 바이아웃 금액을 모두 지불했다고 밝혔다. 지안지하오의 새로운 팀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것이라 예정된 바 있다.
QG 리퍼스의 매니저인 리린케는 팬들에게 IEM 쾰른에 나서기 전에 "어떤 변화도 없을 것이지만 만약 새로운 정보가 공개된다면 모든 사람들이 순식간에 받아드릴 것"이라면서 정보를 흘린 바 있다.
2014년 팀을 꾸린 QG 리퍼스는 중국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리그에서 계속 활동하고 있으며 2015년 서머 시즌에는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QG는 최근 IEM 쾰른 대회에서 원거리 딜러인 'TnT' 유루이를 기용하면서 2위를 차지했다.
OMG 소속으로 활동하면서 55%의 승률과 3.8의 KDA를 기록한 지안지하오가 QG 소속으로 얼마나 좋은 성적을 낼 지 기대를 모은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