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롱주IM은 31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원거리 딜러 '퓨리' 이진용의 영입 소식을 알렸다.
이진용은 2015 시즌 삼성 갤럭시의 원거리 딜러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과 서머를 모두 소화했다. 솔로 랭크에서도 챌린저 티어에 꾸준히 이름을 올린 이진용은 안정적인 라인 운용과 대규모 교전에서 빛나는 피지컬 능력을 발휘하면서 차세대 원거리 딜러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진용이 합류하는 시점은 스프링 시즌이 개막한 지 1개월이 지나는 2월 중순이 될 것이기에 롱주IM은 그 때까지 '캡틴잭' 강형우를 주전 원거리 딜러로 출전시킬 가능성이 높다.
강동훈 롱주IM 감독은 "이진용의 영입을 공식 발표함으로써 우리 팀의 리빌딩 작업이 완료됐다"며 "2016 시즌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많이 노력했으니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