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나진의 한 팬은 새로운 톱 라이너가 'Fart'라는 닉네임을 쓰고 있으며 정글러는 'Crush'라는 닉네임을 쓰고 있다는 정보를 SNS를 통해 공유했다.
LoL 전적 사이트 조회 결과 나진 선수들은 모두 엠파이어의 약자를 뜻하는 'EMF' 태그를 달고 있었으며 'Fart'는 최근 피오라, 룰루, 리산드라 등 톱 챔피언을 주로 플레이했다. 'Crush' 또한 렉사이와 킨드레드, 엘리스 등 정글 챔피언을 주로 플레이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나진은 지난 12월 24일 새 시즌을 함께 할 4인의 선수를 발표했다. '비닐캣' 채우철 코치를 필두로 미드 라이너에 KT 롤스터 출신 '에지' 이호성을 영입했고, 서포터로는 나진에서 후보 선수로 지내다 LMS의 타이페이 어쌔신으로 이적했던 '루팡' 김도엽을 재영입했다. 김도엽은 현재 닉네임을 본래 사용하던 '구거'로 변경했다. 원거리 딜러 자리는 신예인 '쏠' 서진솔로 채웠고, '로치' 김강희도 예비 선수로 선발했다.
한편 나진은 채우철 코치 외에도 한 명의 코치를 더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감독 자리는 여전히 공석이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