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엔투스 신희범(왼쪽)과 X팀 변현우. CJ 엔투스 신희범과 X팀 변현우가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시즌1의 16강 본선 개막일에 대어를 잡아내며 '잭팟'을 터뜨렸다.
신희범과 변현우는 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스포티비게임즈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시즌1 16강에서 SK텔레콤의 테란 이신형과 저그 어윤수를 각각 2대0으로 격파하면서 8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16강 첫 경기를 치른 신희범은 이신형을 상대로 초반 전략을 성공시키면서 낙승을 거뒀다. 땅굴망 러시를 통해 1세트를 가져간 신희범은 2세트에서는 전진 부화장 전략으로 완승을 거뒀다.
2년반만에 오프라인 무대에 선 변현우 또한 군단의 심장 시절 4연속 GSL 결승에 오른 바 있는 어윤수를 완파했다. 1세트에서 화염차와 해방선을 활용한 양방향 견제를 성공시킨 변현우는 2세트에서는 힘싸움에서 어윤수를 무너뜨리면서 8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서초=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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