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와 같은 추측은 레딧에 한 이용자가 사진을 한 장 올리면서 촉발됐다. 'Haas360'이라는 이용자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페이스북에 올라온 포스트를 봤느냐"며 "글이 금세 지워진 것을 보니 오피셜이 맞는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글을 올렸다.
이 이용자가 올린 스플래시 아트는 얼마 전 라이엇게임즈가 올린 '거장의 정신'이라는 동영상의 마지막 부분에 나온 가면을 그대로 쓰고 있기에 새로운 챔피언이 맞을 것이라는 추측이 이어졌다. 또 오른손에 총을 들고 있는 것으로 보아 원거리 딜러가 맞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스킬에 대한 사진도 올라왔다. 상대 미니언이 일렬로 내려오고 있고 이 챔피언이 쓴 스킬이 적용되는 장면이 보인 것. 마나를 뜻하는 푸른 색 바가 없고 기력을 의미하는 노란 색 바가 체력 아래 쪽에 있는 것으로 보아 마나를 쓰는 챔피언은 아닌 것 같다고 추측했다.
라이엇게임즈는 아직 이 챔피언의 정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