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열클럽 네버 기브업은 14일 막을 연 중국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리그 개막전에서 에드워드 게임이을 2대0으로 격파하고 시즌 첫 승을 깔끔하게 신고했다.
로열클럽 네버 기브업의 분위기를 잡아간 선수는 톱 라이너 '루퍼' 장형석이었다. 1세트에서 퀸으로 플레이한 장형석은 궁극기인 후방 지원을 통해 맵을 크게 쓰면서 킬을 가져갔다. 특히 EDG의 정글러 'Fireloli' 자우지밍의 그레이브를 집중적으로 잡아내면서 전황을 로열클럽에게 기울도록 만들었다.
EDG에서는 원거리 딜러 김혁규가 두 세트를 모두 치렀고 1세트에서는 ESC 에버에서 활약했던 'Athena' 강하운이, 2세트에서는 'PawN' 허원석이 각각 출전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