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22일까지는 스타크래프트2 경기가 이어진다. GSL 시즌1 코드A는 20일과 22일에 열리며, 스타리그 시즌1 16강전은 21일에 진행된다.

◆2주차 맞이하는 혼돈의 롤챔스
진에어 그린윙스에 뼈아픈 일격을 당했던 SK텔레콤 T1은 22일 삼성을 상대하며, 2연패를 당한 아프리카 프릭스는 진에어와 대결한다.
23일에는 롱주가 락스와 대결해 포스트 시즌 진출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GSL 코드A…전태양은 사도의 공격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20일 수요일과 22일 금요일에는 핫식스 GSL 2016 시즌1 코드A 3주차 경기가 진행된다.
20일에는 마이인새니티 이예훈과 CJ 엔투스 김준호가 첫 대결을 펼치고 이어 KT 롤스터 황강호와 MVP 치킨마루 이형섭 플레잉감독이 맞붙는다. MVP에서 KT로 이적한 황강호가 친정팀 감독과 펼치는 대결의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세 번째 대결의 주인공은 KT 전태양과 데드 픽셀즈 조지현으로 전태양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프로토스 사도의 공격을 극복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22일 경기에선 SK텔레콤 T1 어윤수와 KT 최성일, 스베누 황규석과 삼성 갤럭시 서태희, 삼성 갤럭시 백동준과 진에어 그린윙스 김유진이 대결을 펼친다. 스타리그에서 나란히 패배하며 패자조로 떨어진 어윤수와 최성일이 GSL에선 어떤 결과를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뜻밖의 팀킬 성사…스타리그 16강
21일 목요일에는 스포티비게임즈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시즌1 16강전이 진행된다. SK텔레콤 T1 박령우가 김명식을 상대할 예정인 가운데, 김명식이 최근 SK텔레콤으로 이적하게 되면서 예상치 못한 팀킬이 이뤄지게 됐다.
두 번째 경기에선 역시 SK텔레콤의 김도우가 스베누 한이석을 상대할 예정이다. 김도우가 승리할 경우 SK텔레콤은 두 명의 선수가 승자조 8강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된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