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게이밍이 스프링 시즌 첫 승 신고에 또 다시 실패했다.

LGD 게이밍은 23일 열린 중국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리그(이하 LPL) 2주차에서 WE를 상대로 0대2로 완패하면서 3전 전패를 이어갔다.

LGD 게이밍은 1세트에서 나르, 그레이즈, 카사딘, 루시안, 브라움 조합으로 나섰으나 장경환의 나르가 2킬 6데스로 가장 많은 데스를 기록했고 정글러 그레이브즈와 미드 라이너 카사딘이 1킬도 따내지 못하면서 무너졌다.
2세트에서 장경환이 모르가나, '임프' 구승빈이 트리스타나를 고르면서 반전을 노린 LGD 게이밍은 미드 라이너 'We1less' 웨이젠의 갱플랭크가 무려 10킬이나 따내면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으나 장경환이 1킬 6데스, 구승빈이 0킬 5데스를 기록하면서 무너지고 말았다.

LGD 게이밍은 A조에서 유일하게 1승도 거두지 못한 팀으로 기록됐다. 현재 A조 1위는 '스위프트' 백다훈, '도인비' 김태상 등이 속한 치아오구 리퍼스로, 4전 전승을 달리고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