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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승훈-김의진, 옛 동료 'Yellowstar'의 TSM 꺾고 3연승

임모털스가 TSM을 제압한 뒤 인사를 청하고 있다(사진=트위치 중계 화면 캡처).
임모털스가 TSM을 제압한 뒤 인사를 청하고 있다(사진=트위치 중계 화면 캡처).
'Huni' 허승훈과 'Reignover' 김의진이 2015 시즌 프나틱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Yellowstar' 보라 킴이 속한 솔로미드(이하 TSM)을 맞아 역전승을 거두면서 북미 LCS 스프링 시즌 3전 전승을 이어갔다.

임모털스는 23일(현지 시각) 열린 북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 2주차에서 '북미의 맹주' 솔로미드를 상대로 접전 끝에 승리하며 3연승을 이어갔다.

임모털스와 TSM의 대결은 유럽 최고의 팀이었던 프나틱을 월드 챔피언십 4강에 올려 놓았던 허승훈, 김의진, 보라 킴이 북미 지역으로 활동 무대를 옮긴 뒤 처음으로 맞대결을 펼쳤기에 흥미를 끌었다. 세 선수는 2015 시즌을 마친 뒤 허승훈과 김의진이 임모털스로, 보라 킴이 TSM으로 이적한 바 있다.
임모털스는 허승훈이 피오라, 김의진이 올라프를 고르면서 상단 위주의 경기를 풀어갔다. 2015년 프나틱에서 뛰고 있을 때 보여줬던 상단 중심 운영을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내비친 임모털스는 상단 지역으로 4명이 몰려가면서 퍼스트 블러드를 만들어냈고 포탑을 파괴했다.

11분에 상단 지역에서 허승훈이 무리하게 파고 들었다가 김의진의 올라프까지 엮이면서 2킬을 내준 임모털스는 드래곤 지역 전투에서 허승훈의 피오라가 킬을 만들었고 체력이 실낱같이 남은 상황에서 서포터 'Adrian' 애드리안 마의 잔나가 드래곤 지역 아래에서 계절풍으로 체력을 채워주는 신기를 선보이면서 5대5 타이를 만들어냈다.

25분 내셔 남작 부근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TSM에게 4킬을 내주면서 8대10으로 끌려갔던 임모털스는 29분에 TSM이 내셔 남작을 두드리는 것을 뒤에서 파고 들면서 전투를 걸었고 김의진의 올라프가 내셔 남작을 스틸한 뒤 벌어진 전투에서 3킬을 따내면서 역전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

37분에 중앙 지역에서 벌어진 5대5 전투에서 허승훈과 김의진이 선봉에 선 임펄스는 중앙 억제기를 다시 파괴했고 하단으로 이동해 벌어진 전투에서 에이스를 띄우면서 3연승을 달렸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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