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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6.2 패치노트] 신규 챔피언 진 등장 및 쉔 리메이크…천둥군주는 하향

'잔혹극의 거장' 진이 패치 기간 중 새로 전장에 합류하고, 쉔은 새로운 외양과 스킬 구성으로 리메이크 됐다. 또한 프리시즌 동안 많은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특성 천둥군주의 호령과 아이템 서리여왕의 지배가 하향됐다.

라이엇 게임즈는 28일 리그 오브 레전드 6.1 패치에 이은 프리시즌 후속 패치로 새로운 챔피언 진의 추가와 쉔 리메이크, 챔피언 및 아이템 밸런스 조정의 내용을 담은 6.2 패치를 진행했다.

[롤 6.2 패치노트] 신규 챔피언 진 등장 및 쉔 리메이크…천둥군주는 하향

◆진혹극의 거장 '진' 등장
원거리 딜러 챔피언으로 설계된 진이 패치 기간 중 협곡에 등장한다. 기본 공격 속도가 느린 편에 속하는 진은 사정거리가 긴 스킬 구성으로 도망치는 적을 저격하기에 특화되어 있는 챔피언이다.

진의 기본 지속 효과 속삭임은 진이 사용하는 총의 이름이다. 속삭임에는 4발의 총알이 들어가는데 마지막 한 발엔 100%의 확률로 치명타가 발생해 공격 대상의 잃은 체력에 비례한 추가 피해를 입힌다. 진은 4발을 발사한 후 재장전 시간을 갖는다.

Q스킬 '춤추는 유탄'은 타겟 스킬로 지정한 대상에게 폭탄을 날리는 스킬이다. 폭탄은 대상에게 적중한 후 근처의 적에게 최대 4번까지 튕겨 날아간다. 이 때 Q스킬로 적을 처치하면 그 후 반사될 때마다 입히는 피해량이 증가한다.

W스킬 '살상연희'는 진의 기본 공격, 혹은 E스킬 '강제 관람'에 적중당하거나 아군에게 피해를 입은 적에게 몇 초 동안 표식을 새기는 지속 효과를 지닌다. 살상연희를 시전하면 진이 지정한 방향으로 장거리 저격을 실시해 탄환 궤적상의 모든 적 미니언과 처음으로 적중하는 적 챔피언에게 피해를 입힌다. 이 때 적중한 적 챔피언에게 이미 표식이 있다면 잠깐 동안 속박되며 진의 이동 속도가 순간 크게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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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킬은 발동 시간이 지나면 지면에 보이지 않는 덫을 설치하는 스킬이다. 덫은 적 챔피언이 그 위를 지나면 발동하는데 대상을 드러냄과 동시에 살상연희 표식을 적용한다. 또한 넓은 둔화 영역을 생성해 이동 속도를 저하시키고 잠시 후 덫이 폭발하면서 범위 안의 모든 적에게 피해를 입힌다.

E스킬은 기본 지속 효과도 갖고 있다. 지속 효과 죽음의 미학은 처치한 적의 시체에 꽃을 피우는 것으로 이 꽃은 주위의 적을 드러내고 둔화시킨 후 폭발해 피해를 입힌다.

궁극기 '커튼 콜'은 긴 사정거리를 갖고 있는 스킬로 추격에 용이하다. 커튼 콜을 사용하면 진이 지정한 범위 안의 표식이 있는 대상이 모두 드러난다. 그리고 챔피언에 적중 시 처음으로 적중한 적 챔피언에게 잃은 체력에 비례한 피해를 입히고 둔화시키는 탄환을 네 발 발사할 수 있다.

커튼 콜의 마지막 네 번째 공격은 기본 지속 효과 속삭임에 따라 피해량이 크게 증가하며, 항상 치명타가 적용된다. 다만 표식이 있는 대상이 드러나는 것이므로 다른 스킬과의 연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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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메이크 된 쉔은 서포터로?
쉔의 외양과 스킬 구성이 변경되었다. 쉔의 E스킬 '돌진'의 도발 효과와 궁극기 '단결된 의지'는 기존과 동일하지만 기본 지속 효과와 Q, W 스킬은 '기의 검'을 활용하는 스킬로 변경됐다.

이전까지 기본 공격을 강화해줬던 쉔의 기본 지속 효과는 스킬을 시전하면 일정 시간 보호막을 얻는 '기 보호막'으로 변경되었다. 기 보호막의 재사용 대기 시간은 쉔의 스킬이 아군 및 적 챔피언에게 영향을 끼칠 때마다 크게 줄어든다. 특히 16레벨 이상의 구간에선 스킬을 적중시킬 때마다 재사용 대기 시간이 매우 짧아져 쉔의 영향력을 극대화 시킬 수 있다.

Q스킬 '황혼 강습'은 다음 세 번의 기본 공격을 강화해 대상의 최대 체력에 비례한 피해를 입히는 스킬이다. 이 스킬을 중요 포인트는 기의 검을 불러들인다는 것인데, 이 때 돌아오는 기의 검이 적 챔피언과 충돌하면 쉔이 입히는 피해량과 공격 속도가 크게 증가한다. 또한 검이 돌아올 때 적중한 모든 적은 쉔으로부터 멀어지려 할 때 이동 속도가 줄어든다.

W스킬 '의지의 결계' 또한 기의 검을 활용한 스킬로 아군 보호에 탁월하다. 의지의 결계를 시전하면 쉔이 기의 검으로 보호막을 생성하는데, 보호막의 범위 안에서 쉔과 아군들은 몇 초 동안 적의 기본 공격을 피할 수 있다. 주위에 아군 챔피언이 있어야만 발동되는 의지의 결계는 범위 내의 모든 아군에게 적용되므로 교전에서 매우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쉔은 이번 패치로 서포터 역할에 더 적합해졌다고 평가된다. 새롭게 추가된 W스킬 의지의 결계로 적의 기본 공격을 피할 수 있기 때문. 원거리 딜러의 기본 공격을 막는 것만으로도 하단 라인전에서 큰 이득을 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글 생태계 변화 일어날까?
지금 각광받고 있는 정글 챔피언 엘리스와 킨드레드, 렝가가 하향된다. 상향 후 정글의 생태계를 흐뜨려놓았던 문도 박사 또한 하향 세례를 맞았다. 반면 카직스는 도약하기 직전 스킬을 미리 장전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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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스의 이동 속도와 W스킬 '위험한 새끼 거미'의 기본 마법 피해량이 감소했다. 인간 형태일 때 기본 이동 속도가 330->325로 변경되었고, 좀 더 빠른 이동 속도를 지녔던 거미 형태 또한 355->350으로 낮아졌다. W스킬 위험한 새끼 거미의 마법 피해량은 스킬 레벨 당 75/125/175/225/275->60/110/160/210/260으로 하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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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파괴력을 자랑했던 킨드레드의 Q스킬 '화살 세례'의 마나 소모량이 전 레벨 공통 30에서 35로 증가한다. E스킬 '차오르는 공포'의 늑대 공격 물리 피해량의 물리 피해량은 스킬 레벨 당 80/110/140/170/200에서 60/90/120/150/180으로 감소했다.

[롤 6.2 패치노트] 신규 챔피언 진 등장 및 쉔 리메이크…천둥군주는 하향

렝가는 Q스킬 강화된 포악함의 공격력 계수를 0.5의 총 공격력에서 0.3의 공격력으로 낮추는 대신에 공격력 증가 효과를 추가 공격력의 10%에서 20%로 높였다.

렝가의 가장 큰 변경점은 기존에 궁극기 은신을 활용한 암살이 어려워졌다는 점이다. E스킬 '올가미 투척'이 도약 도중 사용할 경우 0.25초의 시전 시간을 갖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또한 궁극기 '사냥의 전율'은 경고 표시 범위가 1250에서 1450으로 증가했다.

[롤 6.2 패치노트] 신규 챔피언 진 등장 및 쉔 리메이크…천둥군주는 하향

카직스는 스킬에 신규 효과가 붙으면서 상향이 되었단 평가다. 카직스의 W스킬 '공허의 가시'와 궁극기 '공허의 습격'이 도약 도중 미리 사용해 장전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다만 두 스킬을 모두 미리 사용했을 시엔 마지막에 누른 스킬만 시전되도록 해 밸런스를 조정했다.

◆제자리 찾아가는 모렐로노미콘과 아테나 부정한 성배
서리여왕의 지배가 6.1 패치에 이어 6.2 패치에서도 하향되었다. 반면 서리여왕의 지배에 입지가 좁아졌던 모렐로노미콘과 아테나의 부정한 성배는 가격이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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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을 보내 적에게 둔화 효과를 입혔던 서리 여왕의 지배의 사용 효과가 억제 될 예정이다. 재사용 대기시간이 60초에서 90초로 증가했고, 유령이 대상을 발견해도 더이상 속도가 빨라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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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렐로노미콘과 아테나의 부정한 성배는 가격이 내려갔다. 모렐로노미콘의 조합 비용이 765 골드에서 615 골드로 낮아졌고, 총 가격은 2550 골드에서 2400 골드로 150 골드 가량 저렴해졌다. 아테나의 성배는 조합 비용과 총 가격 모두 100 골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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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군주의 호령, 드디어 하향!
리그 오브 레전드를 '천둥군주 온라인'으로 뒤바꿨던 특성 천둥군주의 호령이 드디어 하향된다. 재사용 대기 시간이 공통 20초에서 레벨에 따라 25초-15초로 변경된다. 고레벨 구간에서는 더 자주 활성화될 수 있지만 초반의 강력함을 억제했다는 의의가 크다.

더불어 중첩 지속 시간이 5초에서 3초로 줄어든 것도 눈여겨 봐야한다. 보다 빠르게 3타를 적중시켜야 하는 조건이 붙었다. 다만 천둥군주의 호령의 최대 수혜자였던 미스 포츈의 E스킬이나 모르가나의 W스킬 등은 중첩 지속 시간 하향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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