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우형은 28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1라운드 3주차 CJ 엔투스와의 1세트에서 36분에 펼쳐진 전투에서 펜타킬을 달성하면서 시즌 2호 펜타킬을 기록했다.

칼리스타로 플레이한 나우형은 하단에서 라인전에 집중하면서 미니언 사냥에 집중했다. 33분에 내셔 남작을 사냥한 뒤 드래곤 지역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나우형은 뒤쪽에 빠져 있다가 진입하면서 데미지를 입히기 시작했다. 뭉쳐 있던 CJ 선수들에게 루난의 허리케인으로 연속 데미지를 준 나우형은 4명을 잡아냈다.
홀로 살아 남은 CJ의 미드 라이너 '스카이' 김하늘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하단 2차 포탑 근처에서 존야의 모래시계를 쓰면서 버티자 기다리고 있던 나우형은 마지막 공격을 통해 숨을 끊어 놓으면서 펜타킬을 달성했다.
나우형은 삼성 갤럭시의 '스티치' 이승주에 이어 시즌 두 번째 펜타킬을 기록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