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현 대표는 1일 서울시 중구 정동에 위치한 덕수궁 중명전에서 열린 '국민의 빛으로 역사의 빛을 더하다' 전시회 개관식에 참여해 이번 전시회를 후원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해 많은 사람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외국 게임 회사가 한국 문화 유산 보존에 후원을 아끼지 않는 것에 대해 처음에는 문화재청이나 문화유산국민신탁 등도 놀랄 수밖에 없었다. 게임사가 주로 하는 사회 환원 활동과는 다른 행보였기 때문이다.
이승현 대표의 이야기에 문화유산국민신탁 김종규 이사장은 "처음에는 놀랐지만 라이엇 게임즈 관계자들과 이야기하며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고 화답했다. 김 이사장은 "앞으로도 라이엇 게임즈가 한국 문화 유산 보존에 큰 힘이 돼 줄 것이라 믿는다"며 라이엇 게임즈의 관심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전시에 진열된 총 29점의 유물 가운데 라이엇 게임즈가 기증한 유물은 총 20여종으로 오는 3월 31일까지 덕수궁 중명전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