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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진에어 조성주 "20승을 넘고 싶다"

[프로리그] 진에어 조성주 "20승을 넘고 싶다"
진에어 그린윙스 조성주가 프로리그에서 목표 승수를 20승으로 잡았다. 매 시즌 상위권에 랭크됐지만 뒷심이 빠져 아쉬움을 남겼던 조성주는 이번 시즌에는 20승을 반드시 넘어 내심 다승 1위를 노리고 있다. MVP 치킨마루와의 대결에서도 한재운을 가볍게 제압한 조성주는 "연습하기가 쉽지 않지만 사도 너프 이후에 테란이 프로토스전을 할 만한 수준이 됐기에 많은 승수를 노려보겠다"고 야심을 밝혔다.

Q 시즌 첫 승 소감은.
A 요즘 너무나 많이 져서 불안했다. 이렇게 승리해서 다행이다.

Q 연습 때도 좋지 않았나.
A 연습 때는 패한 적이 거의 없다. 요즘 대회만 나오면 안 풀려서 그런 생각을 했다.

Q 공허의 유산에 적응이 됐는지.
A 거의 적응이 됐지만 패치가 되다 보니 더 연습해야 될 것 같다.

Q 경기는 잘 풀렸나.
A 생각한대로 풀렸지만 중간에 나 스스로 말려서 약간 길어졌다.

Q 프로토스의 사도 유닛이 너프가 됐다. 테란으로서는 할 만 한가.
A 지난 버전은 말이 안 될 정도로 사기 유닛이었다. 사도만 생산하면 무조건 이겼다. 이제 조금 할만하다.

Q 수요일 주성욱과 GSL 코드A에서 만난다. 단두대 매치다.
A 프로토스만 피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조 1위를 했는데 주성욱 선수가 내려오면서 나와 한다는 말을 들었다. 대진이 확정됐을 때 '멘붕' 이었다.
Q 이번 시즌 진에어가 어떻게 될 것 같은가.
A 선수가 많이 없어서 연습하기 어렵다. 하지만 선후배들이 모두 잘해줘서 지난 시만큼은 할 수 있을 것 같다.

Q 2016년 개인적인 목표가 있는가.
A 항상 마지막에 잘 못했다. 이번 년도에는 끝까지 잘하고 싶다. 20승을 넘고 싶다.

Q 20살이 됐다. 마음 가짐이 달라졌는가.
A 나이만 달라졌다. 연습만 하다보니 크게 달라진 것을 느끼지 못한다.

Q
A 프로리그 개막전이었다. 준비하느라 고생한 팀 동료들 그리고 연습 많이 도와준 조성호 선배에게 고맙다. 신경 많이 써주신 감독님과 코치님 그리고 와주신 팬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리고 싶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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